수학이 약한 온라인 스토어 운영자를 위해, 매출이 아닌 남는 돈을 읽고 결정하는 실전 감각을 4주 만에 장착시킵니다.
매출 1억을 찍고도 통장에 300만 원이 남는 사람을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그런 사장님들을 여러 번 만났습니다. 주문 알림이 하루 종일 울리고, 광고 지표는 초록불이고, 인스타그램에는 "완판 임박"이라는 스토리가 올라갑니다. 그런데 월말이 되면 카드값과 정산금을 맞추느라 통장 잔고를 몇 번씩 확인합니다.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매출은 남는 돈이 아닙니다. 매출은 그냥 "들어온 돈의 총량"일 뿐이고, 당신이 쓸 수 있는 돈은 그 총량에서 빠져나간 것들을 다 빼고 난 나머지입니다. 문제는 이 "빠져나간 것들"이 한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장에서는 그 보이지 않는 구멍들을 한 줄 공식으로 정리하고, 마진율을 3초 만에 암산하는 법까지 가져갑니다. 원가, 수수료, 배송비를 한 줄로 묶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숫자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복잡해 보이는 이유는 항목이 많아서가 아니라, 어디에 넣어야 할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다음 한 줄을 먼저 외우세요. 판매가 − (원가 + 결제·플랫폼 수수료 + 배송비 + 반품 충당금) = 기여이익 여기서 핵심은 반품 충당금입니다. 많은 셀러가 이걸 빼먹습니다. 반품률이 10%라면, 판매가의 10%가 아니라 왕복 배송비와 재판매 손실까지 포함해 계산해야 실제와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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