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스토어와 마켓플레이스 사이에서 고민하는 온라인 셀러를 위한, 채널 선택부터 수익 극대화까지의 실전 전략
매출은 채널에서 갈린다. 같은 제품, 같은 가격, 같은 광고 문구를 써도 어디서 파느냐에 따라 통장에 남는 돈이 두 배 가까이 벌어진다. 많은 셀러가 이 사실을 알면서도 "일단 다 해보자"며 자체 스토어와 마켓플레이스에 동시에 뛰어든다. 6개월 뒤, 매출은 늘었는데 순이익은 제자리인 상황을 마주한다. 왜일까. 당신은 아마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판매 수수료만 비교하면 되는 거 아닌가?" 여기서부터 계산이 틀어진다. 실질 마진을 결정하는 건 수수료 한 줄이 아니다. 마켓플레이스는 판매 수수료, 결제 수수료, 카테고리별 추가 수수료, 그리고 무엇보다 광고비를 요구한다. 노출이 곧 경쟁이기 때문에 광고를 멈추면 매출이 곧바로 꺼진다. 반면 자체 스토어는 트래픽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일단 유입이 쌓이면 반복 구매와 재방문에서 마진이 살아난다. 업계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실질 마진 차이는 15~30퍼센트포인트에 달한다. 문제는 이 숫자가 광고비를 포함할 때만 드러난다는 점이다. 고객 데이터 소유권은 여기서 결정적이다. 마켓플레이스에서는 구매자가 플랫폼의 고객이다. 당신은 그들에게 다시 연락할 방법이 없다. 자체 스토어는 다르다. 이메일, 구매 이력, 재구매 주기 같은 데이터가 당신 손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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