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을 받는 20대라면, 월급날 자동이체 하나로 40년 복리 자산 로드맵을 지금 시작하세요.
스물다섯 살의 어느 저녁, 통장에 30만 원이 남았다고 상상해 보자. 누군가는 그 돈으로 친구들과 한 번 더 술을 마시고, 누군가는 새 옷을 사고, 누군가는 그냥 다음 달 카드값으로 넘긴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이 30만 원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곳에 조용히 넣어둔다. 10년 뒤, 첫 번째 사람은 그날의 저녁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마지막 사람의 통장에는 두 번째 사람이 매달 100만 원씩 넣기 시작한 것보다 더 큰 숫자가 찍혀 있을 수 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건 마술이 아니다. 산수다. ## 시간은 돈보다 강한 자산이다 사람들은 보통 "얼마를 넣었는가"를 기준으로 부를 계산한다. 하지만 복리는 "언제부터 넣었는가"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25세부터 월 30만 원을 넣는 사람과, 35세부터 월 100만 원을 넣는 사람을 나란히 놓고 보자. 35세 출발 쪽이 매달 3배 이상을 부어 넣는다. 그런데도 40대 중반쯤에서 두 곡선이 교차하는 구간이 나타난다. 이유는 단순하다. 25세의 돈은 10년 동안 '일하는 시간'을 벌어두기 때문이다. 복리는 원금이 아니라 시간에 이자를 지급한다. 이걸 이해하는 순간, 20대의 투자 결정은 완전히 다른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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